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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일상

[설레임패밀리_일상]비슬산 자연휴양림 전기차,대견사,가을단풍, 현풍 뿔난쭈꾸미(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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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와이프랑 비슬산 금수암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에

비슬산의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어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나들이 겸 단풍구경을 시켜줄려고 하산길에 전기차를 예매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빠른 점심을 먹고 전기차 타러 가자.


■ 장소 : 비슬산 공영주차장

네비에 비슬산 공영주차장을 찍으면 전기차 매표소가 나온다.

주차를 하고 화장실도 한번 갔다오고 매표소로 향한다.

전기차 매표소
비슬산 전기차 매표소

■요금

전기차

- 대인 : 5000원 , 소인: 3000원

(달성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불교신도는 1000원 감면된다.)

투어버스

- 대인 : 4000원 , 소인 : 2000원 (감면할인 없음)

비슬산 전기차 요금

우린 달성군민으로 감면 받아서 표를 구매했다

비슬산 전기차 요금


우린 오전에 14:50분 사전 예매하고 왔더니 이미 모두 매진

매표소는 문을 닫아 버렸네 와우

날씨가 좋으니 인기가 많구나. 너란녀석.

대기실에 앉아서 전기차를 기다린다.

비슬산 전기차 대기소

드뎌 전기차 탑승 

흔들린 사진으로도 둘째의 기분상태가 느껴진다.

비슬산 전기차 탑승한 둘째

대견사로 가는길이 정말 이쁘게 단풍이 물들었다.

비슬산 단풍1
비슬산 단풍2

전기차 타고 올라가니 편하고 좋네

근데 전기차 지나갈때마다 사람들 시선이 느껴진다.ㅎㅎ

비슬산 전기차 단풍구경

이렇게 30여분 정도 구경하다 보면 목적지인 대견사 입구에 도착한다.

이것이 우리를 대견사까지 데려다 준 반딧불 전기차.

비슬산 반딧불 전기차

전기차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하행표를 끊는게 좋다.

하행 시간에 맞춰 구경하고 조금 기다리다 여유있게 탑승하자.

요금은 동일하다.

우리는 하행은 셔틀버스 표를 끊고 대견사로 향한다.(셔틀버스는 감면할인없음)

비슬산 전기차 운행 시간표

대견사로 향하는 우리 가족

날씨도 너무 맑고 햇살은 따스하다.

단풍구경하기 딱 좋은 날씨다.

대견사로 향하는 우리 가족

아들과 뒤에서 장난치며 모녀 뒤를 따라간다.

해우소를 지나 대견사로 간다. 저 해우소는 한 겨울에는 동파방지를 위해 물을 잠궈 놓았었던 기억이 난다.

미리 미리 전기차 탑승전 화장실 갔다오길 바란다.

비슬산 대견사

해우소를 지나 부처모양의 부처바위도 보고

부처바위 위에 해가 걸쳐 있다.

비슬산 부처바위

바로 앞 비슬산 대견사가 있다.


대견사는 통일신라의 제 42대 흥덕왕 당시 창건한 사찰로 창건자는 미상이다.

당나라 문종이 절을 지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세수를 하려는데 떠놓은 물대야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이 경관을 가진곳을 찾을 수가 없어 신라로 사람을 보내어 찾아낸 곳이 이 절터.

이 터가 대국에서 보였던 절터라 하여 절을 창건한 뒤 대견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대견사의 폐사는 임진왜란 전후로 전해지고 있고 몇번의 재건을 시도하였으나 다시 폐허화 되었다가

2011년 11월 대견사 재건 공사를 착공하고 2014년 3월 건물 4동이 완공되었다고 한다.

폐지된지 100여년 만에 복원된 절이다.


비슬산 대견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42호 대견사 삼층석탑


삼층석탑은 절을 처음 세웠을 때는 9층탑(또는 6층탑) 이라 전해지고

임진왜란 때 허물어져 있는 것을 달성군에서 1988년도에 높이 3.67m 3층탑으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견사 삼층석탑

사진 한방 찍고

비슬산 참꽃군락지로 향한다.

몇번 와봤다고 알아서 잘간다.

날씨가 맑으니 시야가 엄청 좋다. 비슬산 정상이 코앞에 보인다.

아직 아이들이 가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하여 항상 1전망대까지만 가서 정상을 바라만 보고 온다.

비슬산 참꽃군락지

사진에 보이는 데크가 쉼터이자 전망대

우리는 항상 여기까지만 온다.

언젠가는 다 같이 천왕봉까지 가는 날이 오겠지??

비슬산 전망대 가는길

잠시 쉬면서 준비해간 간식과 따뜻한 음료를 마신다.

비슬산 전망대

우리는 믹스커피, 아이들은 코코아 한잔씩 한다.

커피,코코아 한잔씩

비슬산 기운을 커피에 담아 한잔 마셔본다.

사실 그냥 와이프 따라 해본다.

비슬산 천왕봉

첫째는 혼자 코코아로 고독을 삼킨다.ㅎㅎㅎㅎ

비슬산 제1전망대에서 코코아먹는 첫째

다 먹었으면 산책한번 가보자

요세 지리산을 보더니 비슬산 산악구조대라고 엄청 뛰어다닌다.ㅎㅎ

마냥 귀엽다.

 

비슬산 예비 산악구조대

계단길도 터덜터덜 잘 올라간다.

 

비슬산 예비 산악구조대2

그러고 나서 힘든지 잠시 휴식을 취한다.

휴식취하는 첫째,둘째

그리고 내려와서는 모래놀이

대단하다 진짜

모래놀이중인 아이들

이제 그만 집에가자 애들아~

집으로 가는 길에 조그마한 돌탑들이 쌓여 있었는데

첫째가 이게 뭐냐하기에 이렇게 돌탑을 쌓아서 소원을 비는 거라했더니

둘이서 앉아서 돌탑을 쌓고 있다.

매우 진지하다.

돌탑 쌓는 아이들

돌탑은 우리가족은 4명이니까 4개만 쌓자고 한다.

우리가족 돌탑

돌탑을 다 쌓고 첫째는 우리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라고 소원도 빈다.

소원비는 첫째

이렇게 소원까지 빌었으니 진짜 집에가자.

집으로 가는 길

셔틀버스 타고 다시 주차장으로 간다.

비슬산 셔틀버스

이렇게 전기차도 타고 소원도 빌고 단풍구경도 하고

또 하나의 추억을 쌓는구나.


그런데 오늘 하루종일 엄청 걸었더니 배가 고프네

밥 먹고 들어가자.

오늘 저녁 메뉴 뿔난 쭈꾸미

오랜만에 왔다.

현풍 뿔난 쭈꾸미

밥 나오는 동안 수족관 구경중인 아이들

꽃 보다  더 예쁜 울 새끼들

현풍 뿔난 쭈꾸미 수족관

밥 나왔다. 밥 먹자

현풍 뿔난 쭈꾸미

올 클리어 하고 집으로 도착

맛집 블로거가 아니므로 자세한 것은 생략하고

 

일단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아이들도 피자, 계란찜, 나물 맛있게 먹었다.

피자 먹는 둘째

맛있으면 됐지 뭐

 

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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