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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설레임패밀리_개봉기] 캠핑난로 태서알파카 TS-77A, 노스필20L 연장호스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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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온다.

아이들이 어려서 그동안 동계캠핑을 가지 않았는데 

이번 겨울부터는 조금씩 동계 캠을 가보려 한다. 

 

그래서 와이프가 내돈내산한 캠핑난로 

파세코 난로는 왜 그리 인기가 많은지 구할 수도 없고 되팔이도 너무 심해서

태서 제품 알려줬더니 결제까지 끝냈더란...


1. 제품명 : 태서 알파카 TS-77A

 

2.제품 구매 가격 : 169,000원(수납가방 포함)

 

3. 제품 포장상태

태서 알파카 TS-77A카키

제품이 상하지 않게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고 개봉해보면 사용설명서, 석유 자바라, 난로는 수납가방 안에 들어가 있다.

TS-77A 개봉

4. 제품 성능

 

본인은 캠핑 테트리스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77 컴팩트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미 와이프가 구매 결제하여 배송 중 상태여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77 컴팩트와 비교하였을 때 높이가 8CM 정도 더 크다.

TA-77A 크기 자료출처 : https://ohou.se/productions/1013437/selling?affect_type=StoreSearchResult&affect_id=6

발열량, 연료소비량 3.84kW 77 컴팩트와 동일하고, 탱크용량이 1L 정도 더 들어간다.

극 동계용으로는 부족하나 간절기나 초겨울 때까지는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TA-77A 스펙 자료출처 : https://ohou.se/productions/1013437/selling?affect_type=StoreSearchResult&affect_id=6

5. 제품 외관

 

박스에서 꺼내면 보관 가방 안에 들어가 있다.

자바라와 가스토치도 같이 박스안에 들어가 있다.

TS-77A 외관1

수납가방에서 난로를 꺼내보면 유리연통을 보호하기 위해 종이 박스가 포장되어 있다.

상부망을 제거한 후 종이 박스를 빼내면 되고, 어떤 분은 저 종이 박스를 보관하였다가 이동시에 유리연통 보호를 위해 다시 끼워서 사용한다고 한다. 본인도 버리지 않고 수납가방안에 넣어 놓았다.

 

무엇보다 카키색 마음에 든다.

TS-77A 카키

전면부는 별다른 조작 버튼 없이 점화 및 불조절을 위한 다이얼 및 레버 밖에 없다.

TS-77A 전면부

후면부에는 주유구와 잔유량 체크기가 있다. 

태서 TS-77A 후면부

그런데 이 주유구에서 고민거리가 발생했다.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노스필 주유 주입구(21mm)는 커서 연장호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주유가 힘들다.

일산화탄소경보기, 태서 알파카 TS-77A, 노스필 20L 기름통

아래 사진처럼 난로 주유구는 작고 노스필 기름통의 주입구는 크다. 

주유구안에 쏙들어가야 흘리지 않고 주유가 가능한데 급유버튼을 누르면서 주유구에 맞춰 살살 넣기는 힘들다.

태서 TS-77A 주유구와 노스필 주입구

노스필 기름통은 대형 심지난로, 팬히터는 직접 주유구에 주유가능 하나 ,

소형 심지난로는 별매품으로 파는 연장호스가 필요하다.  해외 직구 구매제품이라 기간도 좀 걸릴거 같고 그냥 단순 PVC 호스 같은데 가격은 14,000원 이상이 넘는다. 

처음 테스트삼아 3리터 정도 기름을 사고 주유를 하려고 하니 주유구가 맞지않아 기름이 자꾸 옆으로 세서 조금씩 천천히 주유할수 밖에 없었다. 

노스필 연장호스

본인은 어떻게는 기름통을 들고 조금씩 넣겠는데 와이프는 무거운 기름통을 들고 급유버튼을 눌러가며, 주유구에 주유를 하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집에 있는 용품으로 간단하게 주유 연장호스를 제작해 보았다.


재료 : 발펌프 호스, 절연테이프, 케이블타이

튜브에 공기를 넣는 발펌프가 창고에서 눈에 띄어 20CM정도 길이로 짤라 공기주입마개와 같이 테이프로 칭칭감고

케이블타이로 꽉 조여준다.

노스필 자작 연장호스

주유구에 넣어보니 딱 맞게 들어간다. 

자작연장호스와 주유구

주유구에 연장호스를 넣고 힘들지 않게 주유를 할수 있다.

노스필 자작연장호스

주유 후 집에서 난로를 켜본다.

처음 심지가 탈때 그을음과 등유난로 특유의 냄새가 나긴 하지만 안정화되고 나면 거의 냄새가 나지 않았다.

등유난로는 환기가 엄청 중요하다. 등유난로로 인한 인명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올바른 사용방법 숙지 후 작동하여야 한다. 

 

불을끄고 난로위에 고구마를 익혀 아이들고 맛있게 먹어본다.

또한 불멍이 아닌 난로멍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태서 알파카 TS-77A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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