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일상

[설레임패밀리_일상]아이들과 함께한 미니언즈2,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설레임하우스 2022. 8. 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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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어느날

 

둘째와 약속했던 미니언즈2 보러가는 날

언제 극장가냐고 몇밤자면 미니언즈 보러가냐고 노래를 부르고 부르던 녀석

드디어 극자에 왔구나

 

극장은 코앞에 있지만 코로나 재유행으로 인해 좀 꺼려졌었는데

약속인만큼 큰 마음 먹고 온가족 출동

사실 나도 미니언즈들을 좋아한다.

 

노락색 의리있고 유쾌한 녀석들

미니언즈2 극장에서

극장에 도착해서 엄마가 매표를 하는동안 아이들과 사진한장 찍어본다.

미니언즈2 - 극장에서

극장에서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서

카라멜 팝콘과 콜라 한통씩 사서 관람실로 입장.

영화 시작도 안했는데 광고보고 진진한 아이들

극장에서

신나게 미니언즈 2 를 보고 나왔다.

미니언즈2에는 오토라는 새로운 미니언이 추가되었다.

단순하지만 책임감 있는 오토 ㅋㅋㅋ 세발자전거 타고 잃어버린 목걸이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으러 가는 오토

온 가족 신나게 웃고 나왔네

재밌게 보고나와서 엄마가 추천하는 식당에서 점심 

음식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맛있게 먹었다.

집에 그냥 들어가기 뭐해서 집 근처

남평문씨 본리세거지로 간다.

매번 가본다 가본다 했는데 드디어 가는구나.

도착해서 문익점 동상 앞에서 가족사진 한컷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문익점 동상앞에서

동상 뒤로는 진짜 목화를 심어놨는데

나도 목화를 처음 봤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목화밭

목화밭 옆에는 연꽃이 심겨져있는 연못이 하나 있다.

연꽃보러 다 같이 이동.

버드나무 아래 연못에 연꽃이 피어있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연못

연꽃구경중인 둘째

저 사진을 마지막으로 둘째는 바지를 잃었다.

연꽃을 더 가까이 구경하려다 저 연못으로 퐁당

빠지자마자 건져올렸는데 구정물에 신발,양발,바지 다 젖어버렸다.

신발 양말 바지 벗기고 온김에 구경은 끝까지 하고 가야지 

연꽃구경중인 둘째

본리세거지 우측편에는 목화씨를 숨겨온 붓 동상이 있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 목화씨를 숨겨온 붓 동상

서있는 붓과 아래 물자국이 신기한듯 구경하는 첫째, 둘째

그렇게 구경을 하고 한옥촌으로 들어간다.

한옥 돌담길 따라 이동해본다.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어 조용조용 구경해본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한옥길

한옥 보수 작업도 한창인듯 하다.

돌담길따라 걸어가는 아이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한옥 돌담길

돌담길 사이로 피어난 능소화가 유명한데

이 능소화 사진을 찍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듯하다.

돌담길의 능소화
돌담길 능소화

팬티 바람으로도 자신감있게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둘째

그래 남자는 자신감이지ㅋ

당당하게 다녀

그렇게 조용히 한바퀴를 돌아본뒤 옆 공원으로 가본다.

잔디밭에 정자하나 약간 방치된듯해 보이나 제초작업이 된거보면 장소활용을 제대로 못하거나

다른 용도가 있는듯 하다.

공원도 한바퀴 돌고 아까 마져 못본 연못으로 가본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연못 전경

요 연꽃을 자세히 보려다 빠진 둘째

예쁘긴하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연꽃

이번에 빠지지 않게 엄마가 앉아서 연꽃한번 만져본다.

연꽃잎이 부들부들하고 촉감이 좋았다.

팬티만 입고 있는것도 잊은지 오래

누나와 사진도 한장 찰칵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연못에서

첫째도 연꽃한번 만져보고

이쁜 연꽃도 사진에 담아본다.

꽃 사진을 찍으면 나이들어 간다는데 

자연의 순리인가 나도 모르게 사진에 담아간다.

아침부터 극장가서 재밌는 영화도 보고

연꽃 구경하다 연못에 빠지는 웃지못할 헤프닝도 발생하고

팬티바람에도 당당하게 잘 노는 둘째보며 또 웃고

그걸 놀리는 첫째도 웃기고

 

덥고 습했던 2022년의 여름은 이제 과거가 되었고 이렇게 그해 여름의 추억이 하나 생겨났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연꽃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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