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일상

[설레임패밀리_일상]경산 국시집,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놀이기구, 성서 장미공원, 진천 투뿔남 안동갈비

설레임하우스 2022. 6. 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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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생일

오늘은 와이프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거 다 하기로 했는데

아이들 생일이 된듯한 그런 날.

 

우선 점심을 먹기 위해 매번 한번 가보자 가보자 했었던 국시집으로 출발.

꽤나 멀다. 예전 직장에서 정말 지겹도록 왔다 갔다 했던 길이다. 이직을 하고 4년만에 이 길을 지나가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국시집 도착

이미 테이블 만석. 

가게가 작아 테이블이 몇개 안된다. 그래도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다 입장.

경산 국시집

국수 주문(잔치국수 + 육국수) 하고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

가격은 적당한 편이다.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과 손두부가 나온다.

밑반찬으로 나온 두부한모만 다 먹어도 배가 부를듯 하다.

드디어 나온 육국수

양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둘다 양을 보고 깜짝놀랐으나 딱 거기까지인듯

리뷰는 역시 리뷰일뿐 국수양은 엄청났지만 고기는 질긴듯하고 진한 육국수의 국물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국수와 국물이 따로 노는듯한 그런 맛. 일단 우리 입맛에는 맛지 않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장님이 바뻐서 그런지 손님들에게 좀 불친절하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현금만 받는다. 재방문 의사는 없다.

어쨋든 국수 한그릇 먹고 이시아폴리스 롯데 아울렛으로 간다.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도착

도착해서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간식을 먹고 시작.

먹었으니 이제 한번 돌아보자.

먼저 비행기부터 시작.

비행기 타고 다음 기차타러 고고

기차타고 자동차도 타러 고고

와이프 생일인데 마치 본인들 생일이 된듯한 그런 기분.

그렇게 이시아폴리스에서 비행기타고 기차타고 자동차타고 실컷 놀다가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폭풍검색하더니 성서 장미공원에 장미가 만발하여 가보자고 한다.

굿 아이디어~ 그래서 성서 장미공원으로 이동.

성서 장미공원

장미 공원에 장미가 만발했다. 그만큼 사람도 엄청나다.

꽃돌이 둘째는 장미에서 복숭아 냄새가 난다고 코 대고 킁킁.

저기서 사진찍어달라고 포즈 취하고 있는 둘째.

사람반 꽃반 사진마다 사람안걸리고 찍을 방법이 없다.

아이들도 와이프도 만개한 장미들을 보고 기분 좋아보인다.

장미 터널 앞에서 엄마와 함께 사진 한장

사진 찍는 양쪽으로 사람들이 쭉 붙어 있다.

첫째, 와이프가 사진찍고 노는동안 우리의 둘째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다.

엉뚱한 놈이다.

항상 애들사진만 이쁘게 찍어준다고 핀잔주는 와이프

매번 말하지만 난 항상 최선을 다해 찍는다고~

그렇게 장미공원에 장미를 실컷보고 기분이 좋아진 와이프

장미공원 오기전까지 배가 너무 불러 힘들었다고 기분도 다운됐었다고 한다.

장미공원 구경하며 걷는동안 소화도 되고 저녁먹을 시간이 다되어 오늘은 맛있는 소고기 먹으로 가자.

 

완전 맛있다는 안동갈비 도대체 언제 먹으러 가냐고 매번 이야기만하다

드디어 먹으러 왔구나.

 

이것이 안동갈비. 하~마블링 때깔보소.

투뿔남 안동갈비

일단 숨넘어갈거 같으니 빨리 구워먹자.

굽는 족족 아이들, 와이프 흡입중. 구우면서 나도 한입

이래서 안동갈비 안동갈비 하는구나~~

투뿔남 안동갈비

밑반찬으로 나온 소고기국도 점심때 먹은 육국수랑은 비교가 안돼~ 진정 소고기국

가격이 비싸 자주 먹을수는 없지만 숨안쉬고 먹는 아이들을 보니 한번씩은 와야할듯하다.

정말 맛있게 잘먹고 집으로 도착.

진천 투뿔남 안동갈비

마지막으로 집에 도착해서 다같이 엄마의 생일 축하파티~

마누라 생일 축하합니다.

결혼해서 9번째 맞이하는 생일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며 바쁘고 꽉차게 행복하게 보낸 하루

 

생일이라서 더 특별했고 이 행복감 가지고 더 사랑하고 행복해집시다.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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