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패밀리_여행]어린이날)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박물관, 울산함,모노레일, 고래문화마을,울산 대왕암 흔들다리, 일산해수욕장,해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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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하다 고래를 보고싶다는 둘째의 말에 폭풍검색해서 찾은 곳
울산 장생포 고래 생태체험관, 실제 고래는 없지만 돌고래를 가까이서 볼수 있는 곳.
그리고 고래 박물관도 있어서 고래를 간접적으로 알수 있는곳.
전날 출장의 피로도 가시지 못한체 아이들을 위해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울산으로 출발한다.
청도를 지나 긴긴 터널을 지나니 울산도착.
고래박물관 진입전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목적지에 도착가능하다.
어린이날이라 이미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줄지어 있다.
매표소에도 이미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표는 관람 코스를 보고 구매하면된다. 우리는 A,B,D,E,M 으로 표를 구매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한 사람은 줄서지 않고 바로 입장 가능했다.
표를 구매하고 우선 우리의 주목적인 돌고래를 보러 간다.
돌고래는 고래생태체험관에 있다.
표 검사를 하고 입장하여 우측 돌고래 수족관 간다.
고래 생태설명회때는 간단한 돌고래 쇼도 한다는데 이미 1회차 시간을 놓쳤다.
1층 수족관 터널 위로 돌고래들이 지나다닌다.
사진도 좀 찍고 싶었다만 사람도 많고 아이들도 얼른 2층으로 가서 돌고래를 보고 싶은지 후다닥 지나쳐간다.
그래도 포토존에서 사진은 찍고 싶은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층 수족관으로 올라가니 돌고래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수족관을 둘러싸고 있다.
수족관에는 다여섯마리정도의 돌고래가 있다.
둘다 돌고래를 가까이서 보니 신기한지 우와 우와 하면서 쳐다본다.
나도 이제껏 돌고래를 이렇게 가까이 본건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수족관에 갇혀있는 애들을 보니 짠하기도 했다.
그렇게 짧게 돌고래를 보고 1층의 어류 수족관으로 갔다.
어류 수족관에는 작은 어류들이 있고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간단하고 구경할만한다.
수족관 관람을 마치고 울산함으로 이동
실제 해군에 투입되었던 호위함이다.
실제 배 내부도 볼수 있고 외부에 장착되어 있는 무기들도 볼수 있다.
울산함까지 구경하고 나서 점심을 먹으려하니 어느 식당이든 사람이 꽉~~
역시 어린이날 답네. 그래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 고래박물관으로 출동~!
고래박물관에서부터 저 고래 가면을 주워서 쓰고 다닌다.
참 난감하다.
고래박물관에는 실제 고래크기의 모형과 뼈가 천장에 매달려 있는데 정말 엄청크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3층에서 2층으로 연결된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다.
3층에서 내려가면 계단을 통해 다시 올라와야하는데 힘들지도 않은듯 지칠때까지 계속 탄다.
이건 우리 아이뿐 아니라 모든 아이가 다 똑같이 헉헉 거리면서도 반복하고 있다.
부모들은 그저 조마조마 걱정이다.
한참을 미끄럼틀 타고 놀다 지쳤는지 이제 다른곳으로 가잔다.
바다뷰라기보단 배, 공장뷰에서 사진한장 찍는다는 첫째. 느낌있네.
그리고 고래 한마리씩 그리고 퇴장
그리고 모노레일 타고 고래 문화마을로 출발
맑은 날씨지만 햇살을 따갑고 바람은 많이 부는 그런날이였다.
10여분여 지났을쯤 고래 문화마을에 하차하였다.
덥다고 하여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문화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문화마을 입구에 엿장수 아저씨
가위바위보 이기면 사탕하나씩 주는데 우리아들은 가위만 내고 있다.
아저씨도 안타까운지 질때까지 해주신다.
옛시절 마을을 아담하게 꾸며놨고 충분히 아이들과 교감하며 체험할수 있는 공간이다.
배도 고프고 와이프가 바닷가의 예쁜카페를 가고 싶다고 하여 근처 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휴대폰으로 검색해보니 제일 가까운 바닷가는 일산 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 주차장을 찾다보니 대왕암이 바로 코앞에 있었다. 주차장은 비록 해수욕장 상가쪽이랑 거리가 있지만 대왕암으로 가기에는 완전 가까웠다. 대왕암에 흔들다리가 새로 생긴듯하여 일단 흔들다리로 갔다.
아직 정신 오픈이 아니라 따로 체험비용은 받지 않았으나 정식오픈 시에 체험비용을 받을 듯 했다.
중앙으로 갈수로 좌우로 흔들림이 심했고 바닥이 보여서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체험하기 힘들듯하다.
이날 와이프는 날리는 치마를 입고 오는 바람에 치마잡으랴 무서움 참아내랴 힘들었던 체험이 되었을듯 하다.
간단히 흔들다리 체험을 한후 배도 고프고 무얼 먹을까 하다 그냥 길 모퉁이에 있는 밀면집에 들어갔는데 완전 맛집
허겁지겁 먹느라 먹는 사진이 없다. 밀면도 맛있었지만 숯불고기와 만두가 기가막혔다.
배 든든하게 채우고 집에 가기전에 일산 해수욕장 모래사장으로 갔다.
모래놀이는 언제나 즐거워하는 아이들.
그리고 우리집 모델 첫째
웃음도 이제는 자연스럽다.
언제나 장난끼 가득한 둘째
정상적인 사진이 그닥 없다.
집으로 가기전 길건너 빵집 해월당에 들러 이동간에 간단히 먹을 빵을 사고 집으로 간다.
별 기대없이 들어간 빵집인데 다들 차에서 먹으면서 맛있다고 난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첫째가 찍어준 엄마, 아빠
본인 그림자가 사진에 들어갔다고 별로라는데 정말 잘찍었다. 고마워 딸
어린이날 정말 꽉채운 하루
와이프는 본인 생일인줄 알았다며 정말 행복했다고 한다.
아이들도 좋아했고 와이프도 너무나 행복했던 22년 5월 5일의 하루.
그런 가족들을 보며 뿌듯하고 행복했던 나의 하루.
다음 여행도 항상 행복하고 멋지길 기대하며
울산여행기를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