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일상

[설레임패밀리_일상]대구 송해공원, 벗꽃놀이, 옥연지 주막촌

설레임하우스 2022. 4. 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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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다 지고 철지난 송해공원의 벗꽃놀이 방문기

 

집에서 멀지 않은 송해공원

다들 관광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막상 근처에 살아도 잘 가게되지 않는다.

아무튼 벗꽃구경하러 모닝 타고 송해공원으로 출발

와이프는 외출했다가 바로 송해공원으로 오기로 했고 나는 아이들 태우고 송해공원으로 갔다.

출발해서 얼마 못가서 송해공원으로 가는길이 막히기 시작한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와이프도 이런 상황인줄 몰랐는지 막상 차가 엄청 많은거 보니 미안한지

주차장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땡볕에 기다리지말고 카페에 가서 기다리라고 하고 와이프가 알려준 주차장까지 

슬금슬금 갔다. 정말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그런 날이다.

 

일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와이프가 사준 커피한잔 먹고 송해공원으로 간다.

사람 어마어마하고요, 벗꽃도 어마어마하게 피었네요

송해공원 벗꽃

오랜만에 갔는데 송해공원이 많이 바뀐듯하다. 도로 폭도 넓히는지 확장공사 중이고 송해공원내에 시설물들도 좀 늘어난듯하다.

송해공원

저기 앉아서 사진을 찍는데 저 구조물이 돌아간다. 원래는 돌려가면서 뒷배경을 멋지게 찍는 구조물인데 아이들은 저위에서 놀이기구인냥 돌려,돌려 저걸 탈려고 또 뒤에사람들은 기다리고 있다. 일단 사진만 급하게 찍고 나왔다.

백세정으로 가보자

송해공원 백세정

백세정으로 가는길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다.

백세정 1층은 무인 매점으로 간단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다.

2층에 올라가면 송해공원의 전체적인 풍경을 볼수 있다.

송해공원 백세정

2층에 올라가면 못보던 지구본이 설치되어있다.

이 지구본은 남원 광한루에서도 본거같다. 그리고 풍차 분수대를 볼수 있다.

송해공원 지구본과 풍차, 분수대

그리고 주차장쪽은 큰 물레방아와 비슬산, 벗꽃길을 볼수 있다.

이날 날씨가 좋아서 시야가 너무 좋았다.

송해공원 벗꽃길, 비슬산

그리고 둘레길 가는 길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 

송해공원 둘레길

이제 우리 사진도 찍어보자

사람없을때를 대기하고 있다가 후다닥 들어가서 찍은 사진

생각보다 잘나왔다.

송해공원 벗나무아래에서

적당한 햇살을 담은 사진.

아이들은 이제 힘든가 보다. 표정이 말을하네

송해공원 아이들과 함께

키다리아저씨와 함께 찍히고 싶다는 둘째.

송해공원 키다리아저씨와함께

벗나무 밑에서 포즈취하는 첫째

벗나무아래 첫째

둘이 같이 들어가보라고 하니 이제는 둘째도 매번 혼자찍고 싶다고 ㅎㅎㅎ

안찍고 싶다고 하는거 보다는 났지.

어쨋든 둘이 붙은 사진은 좀처럼 찍기 힘들다 이제는

송해공원 벗나무아래 아이들

평생 모델 와이프

항상 이쁘게 찍어달라는데 제일 어려운 요청사항이다. ㅜㅜ

암튼 사진 찍을때마다 최선을 다해볼께

벗나무아래 와이프

그리고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액자 구조물 앞에 앉아서 사진찍어달라는 첫째

송해공원에서 첫째

엄마와 함께 첫째

송해공원에서 와이프와 첫째

엄마 옆에 앉으라니깐 굳이 저기 앉아서 포즈취하는 둘째

도대체 왜 그러는겨.. 

송해공원에서 우리가족

송해공원에는 튤립 꽃도 유명한데 이날은 아직 튤립이 피지않았고 봉우리만 있었다.

공원 한바퀴 돌고 사진도 많이 찍었더니 모두다 배가 고파지고 저녁겸 해서 옥연지 주막촌으로 가봤다.

매번 가볼까??가볼까??만 했는데 오늘 진짜로 오게 되었다.

역시나 오늘은 어딜가나 사람이 많네

송해공원 옥연지 주막촌

실내는 새로 지은 건물이라 깔끔하게 잘되어 있었다.

주방도 청결한거 같고 일단 깔끔해서 좋다.

자리잡고 우리는 해물파전, 잔치국수, 산채비빔밥을 시켰다.

그리고 지역막걸리도 주문하러가는김에 슬쩍 끼어넣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당하다.

옥연지 주막촌 메뉴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고 아이들 입맛에도 맞는지 잘먹는다.

잔치국수 육수는 간이 쎄지도 않고 시원하고 개운하다. 비빔밥도 야채하나하나 잘 데쳐서 부드러웠고 싱싱했다.
막걸리는 그냥 보통인듯 약간 팔공산 막걸리 맛.

옥연지 주막촌 해물파전, 잔치국수, 산채비빔밥

어쨋든 잘 구경하고 잘먹었고

아이들이 벗꽃이 다 지기전에 야간에도 오자는데 야간에 다시 온다고 약속하고 

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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